<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
배우 김여진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
28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배우 김여진이 오는 4월 7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김여진은 지난 제 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아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다. 최근 청소 노동자 파업 지지, MBC '100분 토론' 출연 등 사회적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여진은 연극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 드라마 '대장금', '토지', '이산', 영화 '박하사탕' 등에 출연했다.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오는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신촌 아트레온 1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즐거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0개국 115편의 다양한 여성영화가 선보여지며 신촌 아트레온, 한국영상자료원, 서울여성플라자, 양천해누리타운 등에서 14일까지 8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