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김민준이 오는 5월 방송예정인 KBS 새수목극 '식모들'(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8일 소속사 원웨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준은 '식모들'에서 김영희 역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후 2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극중 김영희는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그림 때문에 ‘로얄패밀리’가 되지만,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밝은 심성을 가진 캐릭터다.
김민준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식모들'에서 그간 연기해온 선 굵고 카리스마 강한 배역과는 정 반대의 느낌으로 극중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민준도 "모처럼 즐거운 캐릭터로 컴백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실제 김민준은 밝고 유쾌한 사람"이라며 "그가 갖고 있는 연기에 대한 진지함은 누구도 따라 올 수 없기 때문에 드라마 속과 촬영장에서 중심점이 되어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식모들'은 '식모들'은 재벌가를 맴도는 식모들의 세계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MBC에서 전파를 탄 드라마 '파스타'의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황의경 PD가 연출을 맡았다. 성유리,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