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월화극 '동안미녀'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현영이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KOEN에 따르면 현영은 지난 27일 경기도 모 대학 캠퍼스에서 '동안미녀' 첫 촬영에 임했다.
이날 첫 촬영은 극중 고교 동창 장나라와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으로, 현영은 극중 장나라(이소영 역)의 친구이자 의상학과 대학교수 역을 맡았다.
SBS 드라마 '불량가족' 이후 5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하는 현영은 이날 첫 촬영에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숏 팬츠에 시스루룩 상의 옷차림으로 등장, 의상학과 교수 캐릭터에 공을 들였다.
현영은 "오랜만의 촬영이라 긴장되지만 기분 좋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안미녀'는 직장도 밀려나고 카드도 펑크난 노처녀(장나라 분)가 동생의 신분으로 7살이나 속여 취직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장나라, 최다니엘, 류진, 김민서, 현영, 윤희석 등이 출연한다.
KBS 2TV 드라마 '구미호, 여우누이뎐'을 집필한 오선형, 정도윤 작가와 '부자의 탄생' 이진서 PD가 호흡을 맞췄다. '강력반' 후속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