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국(왼쪽)과 김지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서인국이 '슈퍼스타K' 후배 김지수와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서인국은 30일 오후 스타뉴스와 만나 "사실 (김)지수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다"라며 "지금은 함께 가수의 길을 걷게 돼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 다닐 때도 서로 많이 친했다"라면서 "지수는 기타를 항상 들고 다녔다. 항상 학교에서 기타를 치면서 함께 노래 부르며 연습을 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불대학교 실용음악과 선후배 사이다. 학창시절 함께 연습을 해 온 서인국은 '슈퍼스타K2'에 출전하는 김지수의 연락을 받고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후 가수가 된 두 사람은 "열심히 노래하자"라며 꿈을 공유하기도 했다.
서인국은 "당시 학교 다닐 때 저희 둘은 상당히 뚱뚱했었는데 지금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세련됐다"라며 "대학 시절에 이어 영원히 서로를 응원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서인국은 31일 오전 디지털 싱글 '브로큰'(Broken)을 발표했다. 그동안 '사랑해U' '애기야' 등 귀엽고 발랄한 댄스곡을 선보였던 그는 이별 후 슬픈 감정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곡 '브로큰'으로 변신을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