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임성균 기자 |
'장희빈' 이소연이 10대 미혼모로 컴백한다.
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소연은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만나서 반가워'(가제)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짓고 4월 중 첫 촬영에 들어간다.
'만나서 반가워'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웃어요 엄마' 후속작으로 10대 미혼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에 지난 해 MBC 드라마 '동이'에서 장희빈 역으로 호평 받았던 이소연은 이번 작품에서 10대 미혼모 역에 도전하게 된다.
이소연에 앞서 온주완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온주완은 다소 나약한 캐릭터로, 여주인공과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만 이를 버리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만나서 반가워'는 대리모라는 파격 소재를 다룬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돌아와요 순애씨' '망설이지마'의 한정환 PD가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