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드라마 출연 불발에 '속앓이'..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4.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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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종수가 드라마 출연 불발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종수는 방송중인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 후속작으로 5월 초 첫 방송될 '만나서 반가워'(가제·극본 김사경·연출 한정환) 주요배역에 물망에 올랐고, 제작사측과 출연에 구두 합의한 상태였다.


최근 계약서에 사인만 남겨둔 상황에서 제작사와 최종 조율과정에서 이견으로 인해 출연이 불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료 문제다. 출연료에 대한 제작사와 이종수 소속사측 간에 격차가 커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스타뉴스에 "출연 불발의 원인으로, 이종수가 현실성 없이 많은 출연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깝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출연료에 대한 제작사와의 이견이 출연 불발의 원인이긴 하지만 제작사측에서 최종 계약 단계에서 제시한 액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였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종수가 마치 거액 출연료를 요구한 것으로 비쳐져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연기자 생활 16년째다. 그동안 활동하며 출연료 욕심을 내는 배우였다면 진작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겠느냐"고 하소연했다.

더불어 "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이미 출연중인 드라마 제작진과 스케줄 조율도 마친 상태였으며,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3학년 복학도 미룬 상태였다"면서 "이종수가 심적으로 많이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수는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하며 호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3년 연상의 배우 조미령과 공개 연인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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