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과 탤런트 박소현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이 됐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원준과 박소현은 지난달 31일 서울 모처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첫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울 시내 곳곳을 다니며 설레는 첫 데이트를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두 사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기분좋게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결' 측 한 관계자는 "그간 아이돌 스타를 중심으로 20대 초반 부부들의 이야기를 꾸려왔는데 그보다는 조금 더 연륜있고 성숙한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김원준 박소현의 발탁 이유를 밝혔다.
앞서 '우결'은 티아라 함은정과 탤런트 이장우를 새 커플로 발탁해 첫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이에따라 '우결'은 현재 출연중인 닉쿤과 빅토리아 외에 이장우·함은정, 김원준·박소현 등 세 커플 체제를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정용화와 서현 커플은 오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우결'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