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에 수출됐다.
2일 MBC 해외사업부 측은 "지난 3월 21일에 열린 2011 홍콩필름마트(The 15th FILMART-Hong Kong International Film & TV Market)에서 중국과 싱가포르에 '반짝반짝 빛나는' TV방영권이 판매됐다"며 "더불어 일본과 대만에도 TV방영권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특히 MBC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방영 초기에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이 팔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쾌속 질주를 거듭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드라마 방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와 훌륭한 드라마의 완성도가 좋은 가격에 여러 국가에 판매되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올해 하반기에 싱가포르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중국은 당국의 심의를 거친 후에 방송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이 펼쳐지게 될 '반짝반짝 빛나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