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드라마 촬영장까지 이어지고 있는 팬들의 선물 응원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일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 오후 SBS 수목극 '49일' 촬영이 한창 진행 중인 SBS 일산제작센터 세트장에 정일우의 팬들이 방문, 음식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정일우의 다음 공식 카페 '일우스토리' 팬들은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볶음밥, 후식 등 도시락 100여인분과 정일우를 위해 특별 제작한 '스케줄러 양말'까지 챙겨왔다.
팬들의 깜짝 방문과 응원에 정일우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답례로 '정일우 셀카 폴라로이드'패키지를 즉석에서 만들어 팬들에게 건넸다.
정일우는 "팬 분들껜 정말 항상 고맙다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며 "매번 받기만 하는 것 같아 죄송하면서도 팬 분들 덕에 힘이 나고 의욕도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내 연기 생활의 원동력"이라며 "팬들의 사랑을 먹고 더욱 힘을 내서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겠다"고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일우의 팬클럽은 그가 '49일' 촬영에 돌입한 이후 꾸준히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며 제작진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정일우의 디시인사이드 정일우 갤러리 팬들은 3번이나 촬영장을 방문해 식사와 간식을 챙기기도 했다.
한편 정일우는 '49일'에서 현대판 저승사자인 '스케줄러'로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