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지이, 故터틀맨 임성훈, 금비(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터틀맨' 고(故) 임성훈이 세상과 이별한 지도 어느 덧 3년째를 맞은 가운데, 거북이의 동료 멤버들인 금비와 지이가 추모관을 찾아 다시 한 번 고인을 그릴 예정이다.
거북이 전 소속사를 이끌었던 채영곤 대표는 2일 오전 9시30분께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오늘이 고 터틀맨의 3주기 당일"이라며 "당시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지금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으로 내려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금비와 지이는 오늘 낮 12시께 현장에 도착할 것"이라며 "두 사람은 고인의 유족들과 함께 추모식을 가질 계획"이라 전했다.
금비와 지이는 터틀맨의 1, 2주기일에도 유토피아 추모관을 직접 찾아, 팀의 리더이자 큰 오빠였던 터틀맨을 재차 기렸다.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 2008년 지난 4월2일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세상과 이별, 팬들과 가요계를 안타깝게 했다. 그 해 9월 금비와 지이는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거북이의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거북이의 미발표곡인 '아이고'도 전격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