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지헌, 아내 셋째 임신.."9월 출산예정"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4.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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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헌 ⓒ이명근 기자 qwe123@

그룹 V.O.S 전 리더 박지헌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박지헌은 아내의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현재 그는 슬하에 6살, 3살 된 아들 빛찬, 강찬군을 두고 있다.

박지헌은 "하늘이 세 번째 아이를 주셨다. 9월께 출산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꼭 예쁜 딸을 낳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이어 그는 "셋째라고 하면 다들 놀라실 거다. 주변에 알리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이젠 팬들에게 모든 것을 솔직히 말하고 싶다"며 "이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헌은 지난 3월25일 경기도 일산 SBS탄현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붕어빵' 녹화에 두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두 아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지헌은 "의도하지 않게 가수로 데뷔하면서 아내와 아이들을 감출 수밖에 없었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 진짜 다 같이 손잡고 소풍갈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며 "경제적으로는 힘든 상황이지만 가족들과 행복을 누릴 수 있어 그것으로 족하다. 가족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헌은 4일 디지털 싱글 '엄마 같은 이상형'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