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위),슈퍼주니어(아래)ⓒ스타뉴스 |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엠넷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3'의 주제곡을 부른다.
5일 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방송되는 '슈퍼스타K3'의 주제곡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슈퍼주니어가 맡기로 했다.
3년에 걸쳐 방송 중인 '슈퍼스타K'는 70만 명이 넘는 지원자, 시청률 20%까지 돌파하며 케이블 프로그램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만들었다. 그런 만큼 엠넷 내부에서는 회사의 사활을 걸 정도로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또 올해부터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까지 오디션 무대를 넓힐 예정으로 알려져 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주제곡을 부르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행보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말부터 여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올 초 전격 화해한 엠넷과 SM엔터테인먼트도 보다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월 동방신기의 신곡 '왜'가 엠넷닷컴을 통해 선 공개되면서 화해무드로 돌아섰던 이들의 관계는 이후 동방신기가 엠넷의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면서 호전됐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지난달 10일부터 오디션 접수를 시작, 현재 101만 3000명이 지원하며 시즌2에 이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