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쌍둥이형 허공 <사진제공=CJ E&M> |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연고전에서 가수 데뷔 무대를 치른다.
허공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농구대회 하트타임에 출연해 가수로서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공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허공이 연고전 무대에 선다"라며 "연고전은 가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행사 중 하나로 대한농구연맹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라고 전했다.
허공은 지난 3월24일 발매된 힙합 브랜드 앨범 '뉴스토리'의 타이틀곡 '너만을 사랑해'를 통해 가수 데뷔를 알렸다. 이 곡은 대중적인 멜로디에 래퍼 후니훈이 가세한 빠른 템포의 힙합곡으로, 허공은 고음의 청량한 목소리로 곡의 활기를 더했다.
허공은 쌍둥이 동생 허각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벤트 업체, 행사 등을 다니며 노래를 불러왔다. 이후 동생 허각의 유명세에 가수 데뷔의 기회까지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