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왼쪽)-유해진 ⓒ임성균 홍봉진 기자 tjdrbs23@ |
유해진은 오는 12일 출연작인 영화 '적과의 동침'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영화 관계자는 5일 스타뉴스에 "결별 사실과 상관없이 이미 예정된 시사회라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식적인 자리인만큼 사적인 얘기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1월 김혜수와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유해진은 침묵을 지켰다.
이에 유해진이 결별에 대해서도 침묵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이에 앞서 유해진은 지난 달 영화 '적과의 동침'과 '마마' 촬영을 마치고 약 3주 일정으로 홀로 호주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일부에서는 김혜수와의 결별과 관련해 마음정리를 하기 위해 여행이 아니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유해진측 관계자는 "작품이 끝날 때 마다 홀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유해진의 평소 패턴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더불어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가 공식 석상에 선다고 해도 사생활에 대해선 말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해진과 김혜수는 올 초 3년 연애에 종지부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