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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준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개그맨 김준호가 김대희와 얽힌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7일 오후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김대희와 함께 식당을 갔다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6일 '해피투게더3' 제작진에 따르면 김준호는 "김대희는 연예계 웬만한 사람들은 알 정도로 소문난 짠돌이"라며 폭로했다.
이어 김준호는 "한 번은 개그맨 후배들과 회식을 하고 계산을 하려 나가는데 김대희가 카운터 앞에 서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에 김대희가 결혼을 하더니 이제 돈도 쓰고 사람이 변했구나 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김대희가 계산은 하지 않고 멀뚱멀뚱 서 있어 의아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김대희는 현금영수증을 끊으려 했던 것이다. 김준호는 "김대희가 '왜 내가 계산을 해! 네가 하기로 했잖아!'라며 버럭 화를 냈다"며 "그러더니 계산 직후 현금영수증 카드를 내밀어 황당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이유와 함께 김갑수, 티아라의 은정, 양파, 김미려, 김준호가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