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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수연 ⓒ사진=임성균 기자 |
배우 차수연(30)이 30대에 접어드니 일보다 사랑이 우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차수연은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4부작 '헤어쇼'(극본 허성혜 연출 문준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20대에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30대에 접어드니 이제는 일보다는 사랑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드라마에서 극중 제이헤어의 대표 진강혜(김영란 분)의 딸 김민희 역을 맡은 그는 "여자로서, 또 배우로서 거의 매일 같이 접하는 헤어숍을 다룬 이야기라 시놉시스를 읽고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헤어디자이너들의 화려한 세계를 단순히 다룬 드라마가 아닌 헤어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과 애환을 다룬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4부작 '헤어쇼'는 대한민국 헤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는 상위 1% 헤어디자이너들의 치열한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안용준을 비롯해 이승효, 백진희, 이윤성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