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새 멤버 엄태웅이 섬세한 피부 관리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지난 3일 방송에 이어 '가파도를 가다' 2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포스' 엄태웅의 세심한 피부 관리법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복불복게임에서 실내취침에 성공한 엄태웅은 이내 욕실로 가 정성스레 피부 세안을 했다.
'야생'이 일상화된 '1박2일'에서 눈에 띄는 '도시남자'다운 면모였다.
욕실에 주저앉는 엄태웅은 진지하게 물의 온도를 맞춘 뒤 이내 머리를 감았다. 하지만 엄태웅은 이내 화장을 지우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뒤 정성스레 오일로 화장을 지웠다.
엄태웅은 머리 감은 후 폼 클렌징으로 이중 세안까지 하는 등 상당히 섬세한 면모를 보였다. 세안 후 휴지로 톡톡 닦는 모습에 '엄포스'나 '순둥이'의 모습은 없었다.
그는 이어 로션까지 정성들여 발라 아무렇게나 막 바르고 끝내는 이수근과 좋은 대조를 이뤘다.
한편 '가파도를 가다'편은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