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합창단2' 52세 나이제한 왜?

'남자의 자격'PD "60년생 이경규가 합창단 막내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4.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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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하모니 시즌2'('남격합창단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의 자격'은 10일 오후 방송 말미 '납격합창단2' 모집을 공개 발표했다.


공식명칭은 '청춘합창단'으로, 제작진은 "1960년생 이전 출생자(52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특별히 연령 제한을 두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남자의 자격' 신원호PD는 11일 스타뉴스에 "나이 제한에 대해서는 40대로 하자는 의견, 65년생으로 하자는 의견 등 의견이 분분했다"며 "멤버들 중 최고 연장자인 이경규(1960년생)씨가 합창단 막내가 되는 느낌으로 가자는 데 의견이 일치 1960년생 이전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PD의 말대로라면 시즌2는 시즌1과 사뭇 다른 모습을 띌 예정이다.


그는 "작년 합창대회 날 시즌2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시즌2를 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당일 실버합창단을 봤는데, 정말 만약이라도 시즌2를 한다면 실버합창단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신PD는 "그러다 회사 내부적으로 요청이 있어 부득이 하게 이번에 시즌2를 하게 됐다. 오디션프로그램이나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은 이미 너무 많기에 시즌1을 답습한다면 오히려 우리가 보여줬던 오리지널의 모습이 빛을 바랠 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멤버 선발에 대해 "열정과 꿈 그리고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격합창단2'는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해피선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5월 초 오디션을 실시하고, 6월 중순에서 7월 초 사이에 연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휘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출전 대회 역시 내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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