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진이 그린 빅뱅 캐릭터 일러스트 |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이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새 앨범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끈다.
11일 오전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지난 8일 발매된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속지에는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등 다섯 멤버의 캐릭터 일러스트도 들어 있다"며 "바로 이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린 주인공이 90년대 후반의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멤버였던 이재진"이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재진은 그림과 애니메이션 쪽에 상당한 재능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 그 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라며 "이재진이 그린 빅뱅 캐릭터 일러스트는 빅뱅 팬들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재진 |
실제로 이재진은 올 해 안으로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정식으로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공부 등 할 계획이다. 이에 현재 한국에서 일본어를 배우며 현지 유학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재진은 더 이상 가수 활동에 미련이 없다"며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관련 공부 등을 한 뒤 기회가 닿으면 현지 회사에도 취업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여름 현역 군 복무를 마친 이재진은 스위티 출신인 이은주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이은주의 남편이 YG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이기에, 이재진은 양현석의 처남이이 된다. 이재진의 이번 빅뱅 앨범 참여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