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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음악감독이 댄서가 된다?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으로 잘 알려진 박칼린 뮤지컬 음악감독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을 논의 중이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박칼린 음악감독은 '댄싱 위드 더 스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연습 스케줄 등을 고려해야 해 최종 결정이 남았다.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명성을 쌓은 박칼린 음악감독은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의 지휘자 겸 지도자로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tvN '코리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에 발탁되기도 했다.
MBC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영국 BBC '댄싱 위드 더 스타'의 한국판으로, 스타와 사회 저명인사가 짝을 이뤄 댄스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시즌을 거듭해 방송되며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스타와 셀리브리티들이 열심히 춤을 연습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위대한 탄생' 후속으로 시즌2가 방송되기 전까지 약 12주 분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편성을 확정짓고 내용과 출연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시간을 확보하는 등 스케줄 등을 긴밀히 조율해야 해 캐스팅이 까다롭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