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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욱(왼쪽), 윤상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작곡가 윤상에게 곡을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영욱은 12일 오전 0시 1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감히 얘기 하면 노래 할 때 음색이 윤상 선배의 음색이랑 비슷하단 말을 주위 사람들한테 종종 들었었다"라며 글을 올렸다.
고영욱은 "룰라 때 '기대'란 내 솔로곡 녹음 한 거 따로 믹싱 한 기사분이 윤상씨 신곡 나왔냐고 했었던 적도 있었다"라고 룰라 활동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과거 윤상과 시트콤을 함께 하면서 친분을 쌓은 적 있다"며 "아이유 같은 귀여운 소녀 가수뿐만이 아닌 윤상 형님 음악의 오래된 팬인 나 같은 후배한테도 곡을 주는 영광을 준다면, 언젠가는 꼭 한번 윤상 선배의 곡으로 룰라 음악만 보여줬던 아는 사람만 조금 아는 나의 감성을 세상에 알리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왠지 기대되는데요?", "한번 들어보고 싶다", "고영욱 하면 예능만 떠올라서 낯선 느낌이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는 월요무대스페셜로 싱어송라이터 윤상, 기타리스트 이병우,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윤상을 위해 깜짝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