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이 자신의 아역을 맡은 아역탤런트 강찬희와 자신이 봐도 닮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에서 차동주 역을 맡아 오는 16일 첫 등장하는 김재원은 "4회까지의 방송을 모두 지켜봤는데 차동주 아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강찬희와 자신이 너무 닮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내 어린 시절과 너무 닮은 강찬희를 보고, 잃어버린 친동생이 아닐까도 생각을 했다"며, "1∼4회 방송만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선보인 최고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재원은 이어 "이혜영 선배님의 아들로 출연하면 큰 인기를 얻는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그 속설을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재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이판에 있는 한 바닷가에서 이혜영, 남궁민, 강찬희와 첫 촬영을 마쳤다. 사이판에서도 김재원을 알아보는 팬들이 몰리기도 해, 한류스타인 김재원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