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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란ⓒ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호란이 'OO녀' 등의 단어들이 여성 전체를 호도한다며 쓴소리를 남겼다.
호란은 모 인터넷 게시판에서 '된장녀' 등을 운운하며 여자들을 비난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된 데 대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미투데이에 "인터넷에서 남녀싸움 하는 애들, 세상 여자들은 다 '된장녀'라고 생각하는지"라며 따끔한 글을 남겼던 호란은 다음날인 15일 오후 "왜 그렇게 더러운 단어를 죽어라 지키겠다고 안달인지 모르겠다"라며 재차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툭하면 'OO녀, OO녀'하는 것도 이상하다. 잘못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잘못한 거지, 왜 '여자'가 잘못한 게 되는지"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면 그렇게 될 수도..",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어린친구들이 많아서 그래요"라며 동감했다.
한편, 호란은 tvN '시사 랭크 쇼 열광'에서 김정운, 김태훈과 진행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