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서인국… 엠넷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이 연이어 지상파에서 활약중이다.
지난해 '슈퍼스타K2' 출신 김보경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 최근 발표한 '너밖에 없더라' 무대를 선보였다.
오프닝 무대에 선 김그림은 금발머리로 변신,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열창, 보컬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김그림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오른 것은 서인국이었다. 2009년 '슈퍼스타K' 우승자인 서인국은 MBC '음악중심'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다. 그는 선배답게 노련한 무대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앞서 쥬얼리 멤버로 발탁된 '슈퍼스타K' 출신 박세미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슈퍼스타K2' 톱 11에 아쉽게 들지 못한 김보경이 지난 2월 '뮤직뱅크'에 출연한 바 있다.
김그림, 서인국의 연이은 등장은 '슈퍼스타K' 출신들의 본격적인 지상파 진출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여 더욱 의미심장했다.
과연 '슈퍼스타K' 1,2시즌 출신의 지상파 입성이 '뮤직뱅크' 외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