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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2011년 첫 장기 프로젝트 '조정 특집'이 16일 공개됐다.
'무한도전' 조정 특집은 올 여름 대한조정협회가 주최, 세계 명문 사학팀이 참가하는 조정 경기에 참여 제의를 받으며 시작된 프로젝트. 30대 40대로 이뤄진 '무한도전' 팀은 대학 조정부와의 대결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조정은 규정된 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경쟁하는 스피드 스포츠로, 혼자서 하는 '싱글 스컬'부터 9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에이트'까지 다양하다.
'무한도전'이 도전하는 종목은 9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에이트. 때문에 7명인 '무한도전'으로선 2명의 멤버를 더 추가해야 하는 상황. 이에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조인성 소지섭 비 원빈 황정민 현빈 천정명 송창의 정겨운 등과 2PM 2AM 빅뱅, 그리고 손스타 케이윌 바다 등 멤버 후보들을 거론했다.
특히 노홍철은 소지섭과 천정명을 놓고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며 "조정경기장에 오시면 아니라고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조정 훈련에 돌입한 일곱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조정 경기장을 찾아 개인 훈련까지 할 정도로 열심이라는 후문. 또 이날 방송에는 '미남' 김지호 코치가 등장해 네티즌의 화제를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