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해철ⓒ임성균 기자 |
가수 신해철이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탈락 이후 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거한 선물을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번째 대결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당시 그는 탈락 소감으로 "가수들이 밥 먹을 시간이 마땅치 않다.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오늘 제가 출장 뷔페를 부르려고 했는데 안 부르길 잘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해철은 탈락에도 불구, 동료 선후배 가수들을 위해 자신의 뜻을 실현시켰다.
tvN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16일 그의 탈락 이후 첫 대결에서 남은 생존자들을 위해 출장 뷔페를 불렀다.
이날 오후 11시 생방송을 앞둔 생존자들은 오후 리허설을 마친 뒤 신해철이 선물한 출장 뷔페로 거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의 마지막 배려에 남은 출연자들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16일 세 번째 대결에는 남은 6인의 생존자 김창렬, 문희옥, 임정희, 테이, JK김동욱, 천상지희 선데이 등이 오페라에 도전한다.
또 이날 생방송에는 이탈리아의 조용필로 불리는 국민가수이자 심사위원 서희태의 유학시절 스승 산토 오로가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