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인기가요'도 '웨이브'로.."더이상 수정無"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4.17 16: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선정성 논란으로 급기야 춤까지 수정했던 걸그룹 포미닛이 또 한 번 웨이브 댄스로 팬들과 만났다.

포미닛은 17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도 '쩍벌춤' 대신 허리를 이용한 웨이브 동작의 춤을 선보였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앞서 포미닛은 논란이 된 '쩍벌춤' 대신 두 번째 수정 버전 안무를 지난 1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오늘도 그랬듯, 그 날 이후 예정된 무대는 더 이상의 안무 변경 없이 웨이브 춤으로 갈 것"이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 이후 '뮤직뱅크'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긴 했지만 이젠 더 이상 수정은 없을 것"이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최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포미닛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연속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거울아 거울아'를 선보였다. 이 후 간주 부분에 나온 파격 섹시 퍼포먼스 때문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무대 위의 멤버들이 짧은 핫팬츠를 입고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벌리는 동작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이 '쩍벌춤'이라 칭하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포미닛 측은 "곡 분위기에 맞는 춤동작들로 선정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고심 끝에 해당 춤을 수정하기로 지난 12일 전격 확정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