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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의 손을 잡으려는 한 남성팬(빨간 원안)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9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노래를 부르던 중 한 남성 팬의 난입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의연하게 대처,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심시켰다.
태연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런 데빌 런' '훗' '지'등 3곡의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만났다. 첫 곡인 '런 데빌 런'이 끝나갈 무렵, 갑작스레 한 남성 팬이 무대에 올라 태연의 손목을 잡고 끌고 나가려 했다. 하지만 경호원의 제지로 해프닝은 순식간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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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그럼에도 불구, 갑작스런 남성 팬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태연은 충분히 놀랄 만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태연이 조금 놀라기는 했지만 상황이 마무리된 후 프로페셔널하게 다음에 예정됐던 '훗'과 '지'의 무대를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오히려 '그냥 해프닝인데요'라고 말하며 의연하고 여유롭게 대처했다"라며 "부상을 입지 않았기에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숙소로 귀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