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위), 남희석, 배다해, 박진희(아래 왼쪽 부터)ⓒ류승희 인턴기자 grsh15@(위),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유동일 기자 eddie@, 홍봉진기자 honggga@(아래 왼쪽 부터) |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 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수 천개의 글이 올라온 20일의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억한 스타들의 언행을 모아봤다.
◆강원래의 言 - "차별받고 소외 된 이웃은 없는지…"
가수 강원래는 장애인의 날,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하는 부분에 대한 언급을 했다.
강원래는 20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4월20일, 오늘은 '장애인의 날'. 주변에 몸과 정신이 불편하고 조금 다르단 이유로 차별받고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길"이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래의 글은 '장애인의 날',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 쉽게 잊고 마는 '차별'과 '소외'에 대한 사실을 상기하게 한다.
◆남희석의 言 - "눈앞의 불편함부터 당장 개선하길"
개그맨 남희석은 제도적 측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희석은 20일 오후 12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애인의 날'이다. 이럴 때 무진장 나오는 말이 '시선과 생각부터 바꾸자!' 라는 것이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일단 눈앞의 불편함이나 당장 개선하면 좋겠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주거권, 노동권의 보장, 여러 보조기기의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장애인이 살기 좋아지면 바라보는 시선도 바뀐다"라며 구체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배다해의 言 - "마음으로라도 나눕시다"
가수 배다해는 실천이 어렵다면 마음으로라도 나누자며 생각을 말했다.
배다해는 20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작은 나눔이 하나씩 모이면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마음으로라도 많이 돕고 많이 나누는 하루되시길! 실천에 옮기신다면 당신은 진정 멋쟁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충주 성심 야구부와 박진희ⓒ박진희 트위터 |
◆박진희의 行 - "'충주 성심 야구부'와 만나서 수다~"
배우 박진희는 배다해가 말했던 '실천에 옮긴 멋쟁이'다.
박진희는 20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청각 장애를 딛고 열심히 실력을 쌓고 있는 충주 성심 야구부! 영화 '글러브' 실제 주인공들 오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만나 수다했어요!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가 그 어떤 파이팅보다 멋지고 우렁찼다는"이라며 그 현장을 전했다.
지난 1월 개봉했던 영화 '글러브'는 음주와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한 감독이 청심 야구부의 임시 코치직을 맡으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박진희가 보여준 사진에는 야구부 부원들과의 즐거운 한때가 담겨있다. 박진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부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