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가 공개한 전등 사진(위), 이지아쇼에서 이지아의 메모장 사진 ⓒ출처=서태지닷컴, 올리브 '이지아쇼' |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소송설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서태지가 공개했던 사진 속에 이지아의 그림이 담겨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블로그에는 '서태지가 올린 그림이랑 이지아가 그린 그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서태지는 지난 2009년 8집 활동을 마치고 몽골로 여행을 떠나며 공식 팬사이트 서태지닷컴에 "나 또 잘하고 올게!"라는 제목의 장문의 편지를 남긴 바 있다.
서태지는 글을 남기며 글과 함께 '곧 돌아올게!'라고 적힌 하트모양의 전등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멘트 아래 그려진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웃고 있는 캐릭터다.
네티즌들은 지난 2009년 올리브 '이지아 더 쇼'에서 이지아가 들고 있던 이지아의 메모장에 그려진 그림과 비교하며 둘이 같은 그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대반전이다", "희미하지만 볼수록 그림 모양이 같다", "정말 이지아가 그린 건가?", "정말 대박이다", "충격적이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저 그림은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자주 그리던 그림이다", "억측은 하지 말아 달라"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아는 2007년 '태왕사신기'로 데뷔, 최근에는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