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수 김진표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진표는 22일 오전 8시 2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이 그들을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하는 바람은 내 십대를 채워준 음악과 여전히 남아있는 존경(respect) 때문이다"라며 글을 올렸다.
김진표는 직접적으로 서태지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간접적으로 서태지에 대한 글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어 김진표는 "궁금하지만 애써 관심 없는 척 할 거다. 리스펙트(respect)!"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감동적입니다. 음악인으로서의 리스펙트!", "저도 궁금하지만 관심 없는 척 하려구요", "이혼과 소송에 물들기에는 너무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어요", "동감합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아 측은 지난 20일 서태지와 1993년에 만나 199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