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송현(왼쪽), 서태지 ⓒ임성균 기자 tjdrbs23@, 홍봉진기자 honggga@ |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결혼 및 이혼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전 KBS 아나운서 겸 배우 최송현이 서태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서태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최송현은 22일 새벽 2시 3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아픔까지도. 가려진 진실과 그 이유까지도 사랑하는 것"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최송현은 "다 지나가리라 곁에서 말해줄 수 없는 현실이 마음 아플 뿐.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처음 당신을 알게 된 그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이. 돌아와 주실 날만 기다릴게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송현은 "심포니 서규어와 함께. 오빠님 웃는 얼굴 보고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최송현이 언급한 심포니 서규어는 서태지 피규어 심포니 버전의 줄임말이다. ETP SHOP 측은 지난 19일 서태지의 모습을 본 딴 한정판 피규어 심포니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지아 측은 지난 20일 서태지와 1993년에 만나 1997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서태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