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왼쪽)와 이지아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톱스타 서태지(39, 본명 정현철)와 이지아(33, 본명 김지아)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로도 인연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청구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과거에 맺은 인연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네티즌들이 지난 2008년 방송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인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오합지졸의 애물단지 오케스트라가 천재 지휘자 강마에(김영민 분)를 만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 이지아가 청력에 이상이 있지만 음악인을 꿈꾸는 캔디 여주인공 두루미 역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서태지가 드라마 방영시기에 마침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공연했던 것.
서태지는 2008년 12월7일에 45인조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 공연을 펼쳤으며, '베토벤 바이러스'는 12월12일 마지막회를, 13일에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결고리가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신기하다", "무슨 퍼즐 맞추기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