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베드민턴 선후 이용대와 f(x) 멤버 설리가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쿤토리아 부부 닉쿤과 빅토리아의 집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용대 선수와 설리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닉쿤은 동갑내기 절친인 이용대 선수를 집으로 초대, 평소 이 선수가 좋아하던 설리를 만나게 해 주려는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빅토리아까지 적극 합세, 설리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이용대 선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침 이날은 설리의 생일. 설리와 이용대 선수는 닉쿤, 빅토리아아 장을 보러 마트에 간 사이 함께 무늬 벽지를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설리는 수줍어 어쩔 줄 모르는 이용대 선수에게 먼저 '오빠'라고 부르며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대 선수는 생일 선물로 올림픽 금메달을 땄을 당시 화제가 됐던 윙크 세리머니를 선물로 해 달라고 졸랐다. 이용대 선수는 못 이겨 윙크를 하고선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