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6개월' 문소리, 첫 공식석상 "반갑습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4.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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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기자 honggga@
임신 6개월째인 목소리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25일 오전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제작 명필름) 제작보고회에 참석, 지난 2월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한 문소리는 "제가 그 유명한 '마당을 나온 암탉' 잎싹 문소리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뵙게 돼서 반갑습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문소리는 "선 녹음을 할 때는 아니었는데 본 녹음 때는 아기와 함께 녹음에 들어가게 돼서 많이 도움이 됐다"며 "초록이를 향한 마음, 아기 초록이를 향한 마음을 떠올릴 때 같이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에서 알만 낳을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직접 알을 품어보고 싶다며 세상으로 나선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잎싹은 이후 족제비의 습격으로 엄마를 잃은 아기 청둥오리 초록와 함께 성장하며 진한 모성애과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게 된다.

6년을 공들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오는 7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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