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아래)와 최명길 MBC 기자 |
MBC 윤영욱 논설위원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개그우먼 김미화를 대신해 MBC 표준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임시 진행했다.
윤영욱 논설위원은 25일 오후 6시5분부터 방송된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했다.
윤영욱 논설위원은 "윤영욱 논설위원입니다. 방송 처음부터 불쑥 찾아와 청취자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오늘 김미화씨가 개인적 사정으로 자리하지 못해 제가 전체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미화는 이날 오후 2시께 트위터를 통해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곧이어 김미화는 라디오 제작진에 이날부터 방송에 나오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문자로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MBC라디오국은 최명길 전 MBC라디오 '뉴스의 광장' 앵커를 김미화 후임으로 내정하고, 이날 방송은 윤영욱 논설위원이 임시진행을 맡았다. 최명길 전 앵커는 26일부터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