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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단체 CF를 촬영하며 아시아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26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서클K 산크스의 '한국 페어' CF에 출연한다.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지만 멤버 전원이 한 CF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한식 홍보대사이기도 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5월 17일부터 6000개가 훌쩍 넘는 서클K 산크스 점포에서 이뤄지는 한국 음식전 등 '한국페어'를 홍보할 계획. CF에는 국내에서도 히트한 슈퍼주니어의 대표곡 '미인아'의 일본어 버전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하게 된다.
신문은 2005년 한국에서 데뷔한 슈퍼주니어가 2008년 일본 부도칸에서 팬미팅을 열며 일본에 진출, 꾸준한 활동으로 일본 내에서도 인기를 모아 지난 2월 요코하마 아레나 콘서트에서 3만 관중을 동원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CF에 삽입되는 '미인아' 일본어 버전은 오는 6월 8일 일본에서 싱글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미 지난 3월 녹음을 마치고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다음달 15일 치바현에서 열리는 제 4회 K팝 슈퍼라이브 무대에도 오르는 등 일본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