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의 한 측근은 27일 스타뉴스에 "허각과 여자친구 김모씨가 약 2달 전 헤어졌다"라며 "성격차이로 인해 서로 만남이 뜸해 지며 둘 사이가 소원해 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허각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가수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라면서도 "허각은 앞으로 음악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각과 전 여자친구 김씨는 지난해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를 통해 연인 사이임을 알리고 공개 연애를 해 왔다. 결별을 맞은 지난 2월, 두 사람은 교제 1주년을 맞아 제주도 여행을 간 사진도 공개했다.
허각과 그의 눈물 나는 가수 도전기에 힘이 돼준 여자친구의 애틋한 모습은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자주 공개됐기에, 지인들은 둘의 결별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허각은 '슈퍼스타K 2' 최종 우승 당시에는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역시 '슈퍼스타K 2' 무대가 열릴 때마다 현장을 찾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현재 허각은 5월 말 혹은 6월 초 데뷔 음반을 낼 계획이다. 허각은 올 초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정식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