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이진욱, 행복했던 순간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1.04.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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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에어시티' 제작발표회 당시 최지우(왼쪽)와 이진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커플 최지우(36)와 이진욱(30)이 3년 열애 끝에 연인에서 동료가 됐다.

28일 양측의 지인에 따르면 최지우와 이진욱은 올 초 헤어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연인으로 오래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을 느껴 결국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최지우와 이진욱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5월 방송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뜨거운 열애 끝에 안타깝게 결별한 두 사람의 행복했던 순간을 모아봤다.

두 사람은 2007년 5월 '에어시티' 제작발표회 당시 수많은 취재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연스레 장난을 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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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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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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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특히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2007년 11월26일 최지우와 이진욱은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던 고인이 된 앙드레김 유니세프 기금 마련 패션쇼에서 메인 모델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최지우와 이진욱은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최지우의 이마에 이진욱이 입맞춤하는 퍼포먼스를 세간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것은 2009년 2월. 한 쌍의 톱스타 커플 탄생에 수많은 사람들은 부러움과 함께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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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6일 입대 당시 이진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무엇보다 이진욱이 2009년 5월6일 현역 입대한 후에도 두 사람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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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7일 전역 당시 이진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하지만 지난 3월 이진욱의 전역 현장에 최지우가 마중을 나오지 않았고, 이진욱 역시 수많은 취재진의 연인 최지우에 대한 질문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결별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이진욱은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팬들에 이어 서울 시민"이라고 말해 수많은 취재진을 허탈하게 했다.

한편 최지우는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뒤 한류 스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진욱은 제대이후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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