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왼쪽)와 이진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한류스타 최지우(36)와 이진욱(30)이 3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한 사실을 소속사 측이 공식인정했다.
최지우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오후 스타뉴스에 "최지우에 확인 결과, 최지우와 이진욱이 올 초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최지우는 앞으로 작품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이별 사실을 공식인정했다.
28일 양측의 지인에 따르면 최지우와 이진욱은 올 초 헤어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연인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결국 연인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한 지인은 스타뉴스에 "서로 활동에 전념하고 미래를 축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진욱은 지난 3월 전역했을 당시 최지우를 의식한 듯한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팬들에 이어 서울 시민"을 꼽기도 했다.
최지우와 이진욱은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고, 2009년 2월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최지우가 한류스타로 아시아에 인기를 얻고 있는 터라 일본 등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최지우는 현재 드라마 '의과대학'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며, 이진욱은 전역 이후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