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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대표 방시혁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벌였다.
28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시혁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신양관에서 열린 언론정보문화 포럼시리즈의 강연자로 초청,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방시혁은 이 자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흥행하는 이유와 현실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음악 시장에 대한 흐름도 제시했다.
방시혁은 이번 특강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인해 듣는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그 영향으로 뮤지션들을 중심으로 한 듣는 음악의 시장이 늘어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아이돌시장 역시 없어지지는 않는다"라며 "이제는 노래와 춤 여기는 물론 연주와 작곡까지 겸하는 뮤지션돌, 즉 완전체 아이돌이 등장할 것"이란 견해도 드러냈다.
한편 강의 후 방시혁은 약 30분 간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