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지이 이강 금비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혼성 3인 그룹 거북이가 3년여만의 컴백 첫 방송을 무난하게 치러냈다.
거북이 기존 멤버인 지이와 금비는 새 남자 멤버 이강과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이날 발표한 신곡 '주인공'을 불렀다.
거북이가 3인 체제를 갖춰 가요 프로그램에 나선 것은 약 3년 만이다.
거북이의 지이와 금비는 이날 3년여의 공백을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과거 거북이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곡인 '주인공'을 선보여 반가움은 더했다. 여기에 새 멤버 이강까지 첫 선을 보임으로써,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거북이는 지난 2008년 4월 팀의 리더였던 고 터틀맨이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사망, 그해 9월 공식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이번 '주인공'을 통해 본격 컴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