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사진=유동일 기자 |
김태호 PD는 2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 녹화 역시나 오전 9시 땡하고 모여서 밤 12시 땡하고 끝났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요즘 촬영과 준비하는 아이템이 많아져서, 녹화에 멤버들 연습에 정신이 없습니다다. 이번 주 만해도 조정 연습에 개별 촬영까지 총 5번"이라면서도 "녹화 하나하나가 참 재밌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최근 거액의 종편 이적제의를 받았다는 소문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다"라고 제의를 받은 적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 PD는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 조용히 있으려니 제 주변사람들이 힘들어지네요. 지금 맡은 일 더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애착을 드러내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래서 태호PD님을 놓아 드릴 수 없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다. 즐거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기대된다", "그 열정이 부럽다", "'무한도전' 애청자로서 항상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등의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