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새 싱글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30일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차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매된 소녀시대의 일본 세 번째 싱글 '미스터 택시/런 데빌 런'은 최신(29일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새 싱글 발표 3일째 만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소녀시대는 이번 싱글로 일본 최대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크의 다운로드 차트 및 일본 아이튠즈 싱글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본격 데뷔한 소녀시대는 두 번째 싱글 '지'로 그 해 10월 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이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소녀시대는 이번 1위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통산 2번째 정상에 오르는 쾌거도 이룩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5월31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7일까지 도쿄 사이타마 히로시마 나고야 후쿠오카 등 6개 도시에서 총 10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