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AM이 필리핀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AM은 지난 4월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약 5000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키며 성황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AM은 지난 4월27일 필리핀 현지 공중파 메인 음악 채널인 MYX에 출연, 약 1시간 동안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며 사전녹화를 진행했다. 그 동안 MYX에는 레이디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니요 등과 같은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바 있어 그 의미가 깊다.
현지 방송 관계자는 1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댄스 위주의 케이팝 시장에서 2AM의 발라드 음악은 아주 신선했다. 일부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음악을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또 4월30일에는 필리핀 이스트우드 몰 오픈 파크(Eastwood Mall Open Park)에서 '2AM 그랜드 쇼케이스'(2AM Grand Showcase)가 열려 순식간에 3000여 팬이 몰리는 대소동을 빚었다. 겨우 1000여 명 수용 가능한 공간이 갑자기 몰린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필리핀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2AM은 오는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프로모션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