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2일'이 스태프 80명 전원 입수를 놓고 승부를 벌여 시청자에 즐거움을 전했다.
1일 '1박2일'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경남 남해 특집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선 강호동 등 연예인들과 스태프들이 지난 회에 이어 족구 경기를 벌였다.
지난 방송에서 연기자들은 스태프들과 저녁 식사를 놓고 미니 축구대회를 벌여 승리를 거뒀다. 이에 제작진은 지면 스태프 전원 입수를 내걸고 족구를 제안, 본격적인 경기를 벌였다.
족구 경기는 13대 15로 끝까지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스태프의 승리로 끝났다. 이 과정에서 엄태웅과 김종민이 '구멍' 노릇을 톡톡히 해 'X맨'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아쉬운 멤버들은 다음 날 아침, 스태프들의 입수를 놓고 다시 한 번 경기를 제안해 6대 6 계주 경기를 벌였다. 멤버들과 스태프의 진지한 대결은 결국 스태프의 승리로 돌아갔다. '1박2일' 멤버들은 경기에 진 탓에 해 질 때까지 남해의 자랑거리를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