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수애와 다정한 문자를 주고받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둘 사이 관계에 대해 밝혔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오전 스타뉴스에 "엄태웅과 수애는 단지 친한 사이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 엄태웅이 멤버들과 차량으로 이동 중 수애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둘의 사이를 추궁,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둘의 관계가 수상하다", "친한 사이 이상 아닌가"라고 둘 사이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엄태웅과 수애가 영화 '가족의 탄생'(2006)과 '님은 먼곳에'(2008)를 함께 촬영하며 친해졌다"며 "절친한 사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엄태웅와 수애는 절친한 사이, 딱 그 관계"라며 "만약 친한 사이 이상이라면 방송에 굳이 일부러 노출 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1박2일'에 합류한 엄태웅은 특유의 선한 이미지에 더해 '허당' 캐릭터가 더해지면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