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이기범 기자 leekb@ |
배우 윤은혜가 5월 안방극장 로맨스 코미디 퀸들과의 전쟁에 대해 "당연히 부담이 된다'라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은혜는 여자주인공인 공아정 역을 맡았다. 아정은 5급 공무원에 법대 교수 아버지를 둔 엄친딸의 조건을 갖췄지만, 실상 천방지축에 엉뚱한 인물이다.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녀에 대한 편견을 '결혼을 했다'는 거짓말로 맞서 싸우게 되면서 남자 주인공 현기준(강지환 분)과 엮이게 된다.
이날 윤은혜는 "배우 장나라, 성유리 등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5월 새롭게 출격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맞붙게 됐다. 소감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항상 작품을 시작할 때 부담이 되지만, 이번에는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라며 "기사나 주위 말을 통해 듣게 되는데 긴장이 많이 되고 부담도 많이 되니까 부담 좀 덜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은혜는 "열심히 하다보면 부담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결혼은 안 했고 할 생각도 없지만 기혼자들이 누리는 유리한 위치가 탐나는 여자의 배짱 좋은 결혼 사기극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윤은혜 강지환 성준 조윤희 류승수 홍수현 박지윤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9일 오후 9시 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