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美투어 앞둔소감 "추억과 위안 드릴 것"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5.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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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문세가 해외 투어공연에 앞서 미국 로스엔젤리스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문세가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주재 10여 개 언론 매체와 기자회견을 갖고 '2011 이문세 붉은노을' 해외투어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이문세는 오는 6월부터 4개국 6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가진다.


이문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그리워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교민들을 만나 나의 노래로 추억과 위안이 되어 드리고 싶다"면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 할 것이다"라고 해외투어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가수 이문세는 해외동포들을 위한 공연을 작년부터 준비해왔다. 이문세 해외투어 관계자는 "80, 90년대를 풍미했던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이루어질 이번 공연은 해외에 있는 현지 스태프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준비 중"이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2011 이문세 붉은노을' 해외투어는 오는 6월 캐나다의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L.A, 뉴욕, 워싱턴DC, 7월에는 일본의 오사카, 호주의 시드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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