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유동일 기자 eddie@ |
그룹 NRG출신 노유민이 뺑소니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한예슬의 처사를 옹호하는 발언을 남겼다.
노유민은 6일 오후 2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보통 우리나라 여자들이 자동차 사고가 나거나 자동차 때문에 싸움이 난다면 자기 보호를 위해서 차문을 잠그고 창문을 살짝 열어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자기 보호를 위해서이다"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힘없는 여자는 봉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노유민이 발언한 처사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삼성동 자신의 집 근처 주차장에서 행인 도모씨(36)를 차로 들이받고 뺑소니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한예슬의 경우도 해당된다.
한예슬 측은 사고 당시 곧바로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피해자 도씨는 "사과를 하려면 적어도 차에 내려서 해야하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그렇게 하는게 정말 좋은 방법일까요?", "여자입장에서는 그 방법이 현실적으로 최선책이다"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은 이날 6일 오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